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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커피머신의  고장은 커피를 좋아하는 나에겐 너무나도 갑갑한 시간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당장 고장을 고칠 수도 없고 한가지 한가지 확인하면서 커피를 쏟아서 변압기 고장과 그로 인해서 휴즈가 나간 것까지 확인하고 한가지 한가지 부품을 알리에서 주문을 하고 받고 확인하고 주문하고 그렇게 한달은 그냥 보내버린 시간이 안타까웠지만 그동안 새로운 커피머신을 구매해 아쉬움을 달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이젠소를 살려서 사용할 수 있는데까지는 사용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부품들을 받아서 변압기를 교체를 해줬습니다.

똑같은 제품은 구하지 못하고 좀더 큰 용량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같이 여러곳도 청소를 했습니다.

변압기가 기존것보다 커서 한쪽에만 나사를 체결해주고 뚜껑이 눌러주니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휴즈를 교체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용량만 생각하고 주문을 하다 보니 기존보다 사이즈가 작은 사이즈가 도착을 했습니다. 그래도 사용에는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기존 휴즈는 2.5cm  도착한 휴즈는 1cm 그래도 규격은 같으니 그냥 납땜을 해서 교체를 했습니다. 

이제 조립을 하고 물을 다시 채우고 원두도 새로 채우고 전원을 켭니다. 위~~~잉 

와!!! 드디어 제대로 작동을 시작합니다.  커피를 쏟고 갑자기 타는 냄새와 같이 퍽 휴즈가 나가버려서 엄청 고민아닌 고민을 하면서 이번에 재대로 아이젠소를 분해를 다 해봤습니다. 

7800잔을 뽑아 그동안 고생한 아이젠소를 보내야 하나 생각했는데 당분간은 이렇게 저렇게 아끼면서 좀더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다행입니다.   부품도 생각보다 저렴하게 구매를 하고 다시 살아나준 아이젠소도 땡큐~~~~

총 교체비용은 15000원정도입니다. 아마도 알리라서 가능한 가격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면서 휴즈가 여분으로 9개가 더 생겼습니다. 이제는 아이젠소 다른곳이 수명이 다해서 멈추지 않으면 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