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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사용하던 콤프레샤 어느 순간부터 소음과 압이 잘 차오르지 않아서 분리해 보았습니다. 요즘 나오는 오일리스 콤프레샤는 피스톤 패킹을 교체가 쉽게 되어 있었습니다. 육각 나사를 통해서 분리해서 패킹 가스켓을 교체하기가 쉽게 되어 있는데 가지고 있는 에어메이커 제품 콤프레샤는 분해를 어떻게 해야 잘 몰랐습니다.

콤프레샤 헤드의 윗부붐을 분리하는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위쪽에 육각 볼트를 전부 분해를 하면 안쪽에 피스톤이 바로 보입니다. 그런데 안쪽에 가스켓 패킹을 교체하는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게 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의 2015년이 이후의 제품은 피스톤에 나사로 풀어 낼수 있도록 되어 있는지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전 제품은 그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선은 패킹을 구해야 하는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정확한 사이즈용으로는 없지만 그보다 큰 패킹은 구하기 쉽니다.

가지고 있는 콤프레샤는 300W라서 패킹이 550W와는 맞지는 않지만 그래도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주문을 했습니다. 가격은 정말 저렴합니다. 7-8천원이면 10개가 구매가 가능합니다. 배송도 무료입니다. 3주정도 기다리니 도착을 했습니다. 확실히 사이즈는 생각보다 큽니다. 그래도 작은것 보다는 큰게 좋은것 같습니다.

이제는 교체를 해야 합니다. 패킹을 구해놓고 교체를 하려니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하고 알아봐도 정확한 설명을 확인 할수 없어서 이런 방법 저런 방법을 다 해보던 중에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진에서처럼 패킹을 눌러주는 링을 틈새를 벌려서 분리가 가능합니다. 물론 분리를 하면서 쇠링에 기스도 생기고 스크레치가 많이 생깁니다. 그래도 분리가 되니 패킹을 교체할수 있습니다.

기존의 패킹을 새제품과 두께를 비교해 보니 많이 얇아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패킹을 분리까지는 했는데 끼우는것은 쉬운것이 아닙니다. 상당히 뻣뻣합니다. 그래서 겉에 끼우는 링은 다시 끼우는게 쉽지 않습니다. 정말 패킹을 끼워놓고 링을 끼우면 안들어 갑니다. 패킹이 위쪽을 향하게 해야 하는데 쉽게 구부러지지 않습니다. 방법을 모르니 여러가지 쉽지 않는 작업인것 같습니다. 

정말 저렴하게 수리를 해서 사용해보려고 시작한 작업인데 정말 쉽지 않습니다. 결국은 이렇게 저렇게 억지로 작업을 해서 끼워 넣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사진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작업을 해놓고 바로 작동과 압력이 잘 올라오는지 확인을 해보느라고 바로 조립을 했습니다. 피스톤링을 분리하는데도 한참 걸리고 패킹을 끼워 넣는것도 오래걸리고 쉽지 않는 작업인듯 합니다.  만약 하다가 안되면 알리에서 다시 콤프레샤 헤드만 주문을 하려고 했는데 우선은 작동이 되어서 한동안은 사용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피스톤 링도 교체를 하면 좋은데 알리에서는 구할수가 없어서 우선은 패킹만 교체해서 사용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패킹이 한쪽이 살짝 찢어져서인지 압력도 소리도 심했는데 패킹을 교체하니 그런 증상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편이 아니라서 지금의 상태가 유지만 되어도 큰 문제없이 몇년은 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콤프레샤 헤드 피스톤이 사진처럼 생긴 경우라면 참고해서 교체해서 저렴하게 수리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