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부동액과 겉밸트 써모스탯 워터펌프 라마호스 상하 전부를 교체해주고 나서 한동안 부동액의 온도가 87도가 유지되면서 95도정도를 왔다갔다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알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95-99도를 넘나 들기 시작하면서 온도가 그 이하로는 유지가 되지가 않아서 이상하다 생각을 하면서 왠만한 부품은 전부 교체를 했는데 왜 갑자기 온도가 더 올라갈까 의문이 들어서 열심히 검색에 검색을 하면서 엔진룸의 휴즈 박스에 라지에이터팬의 고속 저속의 팬 릴레이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정확한 원리나 원인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 릴레이 고장이 생겨도 팬이 안돌고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아무래도 교체를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품센터에 요청을 해서 릴레이를 구했습니다.
소나타가 10년이 지나는 동안 이런 릴레이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그동안 라지에이터 저항 교환을 해주고 부동액에 써모스탯 교체로 될 줄 알았던 정비가 생각지 못했던 것까지 교체를 해줘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부속이 많아도 정말 많습니다.
릴레이는 두개 천천히 뽑고 꽉 끼워주면 됩니다. 그러면서 이것도 아니면 괜히 교체를 한것 됩니다. 부품값은 5000원이면 두개를 구매가 가능합니다. 부품센터에서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한 것 같습니다.
교체후 온도가 87도 잘 유지가 되면서 올라가도 바로 떨어뜨려 주면서 87-90도를 왔다갔다 합니다. 그동안 너무 모르고 괜히 고민만 많이 하지 않았나 합니다.
혹시라도 수온 게이지를 확인하고 온도체를 하시는 경우라면 내차의 온도가 적당한지 항상 확인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동차의 수명이 10년 정도 지나가는 경우라면 간단한 소모품은 교체해주는 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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