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커피머신에 서비스로 주어지는 구리스가격이~~

필립스 커피머신을 구매하고 박스안에서 전혀 쳐다보지 않고 사용하지 않던 부속품들을 정리하면서 서비스로 주어진 구리스가 보여서 커피 추출기를 청소하면서 관절 부위에 발라줘야 하나 하면서 손으로 확인을 하니 아직은 구리스가 마르거나 없어지지 않은 상태라서 다음번에 바르기로 했는데 추출기를 만져보고 아이젠소 추출기에 바른 구리스하고 비교를 해보니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끈적임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이유가 뭘까하면서 필립스에 포함된 구리스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커피머신 전용 구리스 같은데 양도 얼마되지 않아서 그냥 저렴하지 않을까 가격이 얼마나 될까 이보다 큰 걸 구할 수 있을까 했습니다.

서비스로 주어지는 구리스라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식용구리스하고 얼마나 다를까 했는데 검색을 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가격이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국내에서도 5g 한개에 16000원대입니다. 어떻게 저렇게 양도 적은데 이 가격이 말이 되나 싶어서 알리에서도 검색을 해보니 마찬가지입니다.

이가격이면 환율차이를 생각을 해도 정말 비싼 구리스입니다. 이렇게 비싼 제품인지 몰랐습니다. 서비스품목이라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아주 잘 보관을 해두고 사용해야겠습니다.

 

필립스 커피 추출기 가격이 55달러에 구할 수 있는데 구리스 가격이 4분의1가격이라니.......

정말 생각지도 못한 구리스입니다. 그동안 아이젠소 커피추출기에 구리스를 사용할 줄 몰라서 소리가 심한 상태에서 사용하다가 식용 구리스를 발라서 사용을 했는데 소음은 줄어들긴 했는데 생각보다 관절부위에 모두 발라줘도 계속 소리가 심해지는것이 거슬렸는데 이유가 있었나 봅니다. 같은 구리스인데 점도와 끈적임이 다릅니다. 아무래도 커피머신에는 그에 맞는 구리스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젠소 커피추출기에도 필립스 구리스를 아주 살짝씩 발라 주었는데 소리가 확실히 감소되었습니다. 가격이 너무 차이가 나서 구리스를 추가 구매를 하기에는 너무 부담이 되고 이 구리스처럼 사용할 대체품을 찾아야 할 것 같은데 이렇게 가격이 높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아서 당황스럽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