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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는 자동차에 있어서 아주 중요합니다. 잘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서는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브레이크 패드도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현대나 기아의 순정 브레이크 패드도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 가격이면 하드론 브레이크를 사용하게 됩니다.

생각보다 괜찮고 분진도 적은것 같습니다.  요즘은 브레이크 패드 정도는 기본 정비 공구를 가지고 있다면 쉽게 교환을 할 수 있습니다. 매번 그렇게 쉽게 교환을 하던 브레이크 패드였는데 최근에 들어서 유튜브를 보면서 브레이크 패드 교환시 구리스 사용이 중요하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보통은 그냥 패드만 교체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패드 교체하면서 꼭 장착하는 부분과 브레이크 캘리퍼쪽에 구리스를 발라 주는게 고착 방지에도 도움이 되고 연비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번 브레이크 패드 사면 들어있던 구리스를 신경쓰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빠르게 바퀴를 풀러내고 브레이크 캘리퍼 분해해서 바로 패드 빼내고 교체하고 그리고 조립하고 했습니다. 조그만 구리스를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양도 적도 무슨 용도인지도 설명서도 보지 않고 그랬습니다. 이번에는 설명서를 보니 유튜브에서처럼 발라줘야 하는 부분이 잘 설명되어 있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구리스의 종류도 몰리코트라는 종류에 대해서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구리스 색깔도 일반 구리스처럼 투명이나 아이보리 색깔이 아니라 검은회색깔입니다. 그래서 구리스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니 정말 종류도 다양하고 온도에 따라서 사용하는 것도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그리고 몰리코트 이 종류의 구리스는 고무재질에는 바르지 않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고무제질에는 다른 종류 실리콘 구리스를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구 뭐가 이렇게 복잡한지 그래서 모르면 ㅇㅇ이다라고 하나 봅니다. 

그런데 브레이크 패드가 한여름에는 온도가 많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몰리코트 구리스 발라도 잠깐 동안 좋다가 바로 말라버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좋은 구리스를 사용하거나 더 높은 온도의 구리스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미 지난번에 사용할때 남겨두었던 구리스 이번 구리스 2개가 남아 있어서 교체할 때 여유있게 발라주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참 거짓말처럼 연비가 평소보다 더 잘 나왔습니다. 피스톤이 잘 이완이 되고 브레이크패드의 간섭이 적어서였는지 모르겠지만 연비가 좋다고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니 원래의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경우 때문에 더 좋은 구리스를 바르게 되는가 봅니다. 다음을 위해서 구리스를 고온을 유지하는 구리스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실리콘 구리스를 구해서 브레이크캘리퍼에도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구리스를 구매해서 확인해 보고 다시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