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 the World

YF소나타에는 아주 작은 순정 미션오일 쿨러가 있습니다. 라지에이터 끝부분에 붙여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순정 미션오일쿨러에 컴퓨터용 쿨러 장착을 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렇게 두달정도 사용해보면서 계속 수정하고  최종적으로 장착 마무리 내용을 올립니다. 알루미늄 방열판을 붙여주는게 생각보다 효과가 뛰어나며 고속 도로에서나 국도를 장시간 탈 때바람의 영향으로 미션오일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시켜주는걸 확인을 했습니다. 추운날에는 70-75도 유지됩니다. 보통 온도에서는 80도 유지 됩니다. 아주 더울때도 90도는 안넘을 것 같습니다. 

시내에서는 바람의 영향을 받지 못해서인지 온도가 더 오릅니다. 85-90도 유지가 됩니다. 

미션 오일 온도 때문에 혹시라도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가급적이면 컴퓨터용 쿨러를 구하셔서 사용하시면 더 효과적입니다. 

라지에이터 끝쪽에 닿는 면적이 좁은 편이라서 최대한 많이 접촉이 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냉각핀이 얇고 길수록 더 방열이 더 잘 되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기존의 냉각팬도 컴퓨터용 설치했다가 없애고 다시 폭풍냉각팬을 설치를 했습니다. 

폭풍 냉각팬 2개 설치를 했는데 한 여름에만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나머지 계절에는 크게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혹시 몰라서 설치를 하긴 했지만 고속도로 운행시에는 사용하지 않아도 냉각이 잘 됩니다. 설치도 어렵지 않고 비용도 오래된 컴퓨터용 냉각팬을 가지고 있다면 비용도 들지 않습니다. 폭풍냉각팬만 설치하시려면 알리를 통해서 4cm용으로 고 RPM용으로 구매하시면 되는데 만원정도면 2-3개 구매가 가능합니다.

적은 비용을 들여서 설치한 것에 비해서 효과는 아주 좋습니다. 겨울철 추운 날에는 시동을 걸었을 때 미션오일 온도가 16도입니다. 더 추워진다면 더 떨어질 것 같지만 예열을 해주면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장거리 운전이나 고속도로 운행시에는 미션오일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미션오일 무교환이라는 차량 설명서 믿고 10킬로미터에 교환하려고 했다가 6만킬로 주행후 미션오일을 교환을 하면서 오일이 주행 킬로수보다 많이 검다고 해서 그때부터 토크프로를 통해서 오일 온도 측정하고 여름철 온도가 많이 올라간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미션오일 쿨러를 설치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순정 미션오일 쿨러가 장착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혹시 하면서 설치한 미션오일 방열판쿨러 아주 효과는 최고입니다. 일반적인 미션오일쿨러보다는 못하겠지만 그 못지 않은 효과가 있습니다. 

이전에 방열판과 관련되어서 여러 곳에 부착해서 별루라는 글을 봤는데 미션오일용으로 괜찮은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미션오일온도가 높아서 고민이 되신다면 라지에이터쪽으로 순정형 쿨러가 있는 경우에는 방열판 쿨러 장착해 보시면 아주 만족을 느끼실 겁니다. 가성비와 설치 모두 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