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F 소나타 lpi 흡기 스로틀바디 청소

벌써 10만킬로미터를 넘어서 여기저기 손을 봐야 할 곳들이 생기는 소나타입니다. 아직까지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이번겨울에 유독 추워서인지 공회전 특히 신호대기중에 떨림이 심해졌습니다. 엔진 미미도 교체를 해야 하지만 아무래도 공회전 중이나 정차중에 괜찮다가 추운날이면 특히 떨림이 심해져서 흡기구 쪽 스로틀 바디를 청소를 해야 할 것 같아서 간만에 전체를 뜯어서 청소를 하기로 합니다. 그동안은 흡기 호스만 뜯어서 그냥 입구쪽만 닦아주었는데 추운 겨울이 지나서 전체를 뜯어서 청소를 해야겠습니다. 

스로틀바디 입구쪽은 그래도 자주 청소를 해주어서 크게 지저분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스로틀바디를 분해를 해보니 지난번에 가스켓을 새걸로 교체를 하지 않고 그냥 기존것을 그대로 사용을 해서인지 스로틀 바디 사이에 미세하게 먼지가 끼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스로틀 바디를 청소해 주고나면 가스켓도 교환을 해주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가스켓 비용도 몇천원이니 해주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스로틀 바디를 물티슈로 여기저기 닦아주었습니다. 물티슈 만으로 충분히 닦입니다. 자주 청소를 해준 편이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로틀 바디 안쪽에 발라져있는 몰리브덴 구리스도 일부가 떨어져 나가고 이번에 청소하면서 더 떨어져나가서 다시 몰리브덴 구리스를 발라주었습니다. 

1차 발라놓은 상태라서 지저분합니다. 조금 말렸다가 다시 조금더 깨끗하게 마무리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서지탱크를 보니 엔진오일이 일부 묻어 있어서 그것 역시 깨끗하게 청소해 줍니다.  아무래도 일부 오일 보충을 해주었을때 조금 많이 보충이 되었었나 봅니다. 엔진오일은 역쉬 적정량만 채워줘야 하나봅니다. 이제 원상태로 모두 재조립을 해주고 시동을 걸어보니 시동도 잘 걸립니다. 공회전 상태도 상당히 안정적인 상태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겨울동안 가스켓이나 여러 부품들의 상태가 좋지 않고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이제는 여름에 더운 열기를 엔진이 이겨내도록 열관리에도 신경을 써서 관리를 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