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2020. 7. 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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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이제 어느듯 10만이 가까워지니 여러곳에서 차량의 이상이 감지가 됩니다. 소모품들이라서 하나둘씩 교체하고 신경을 써줘야 할 때가 된 것입니다. 한동안은 남의 교환기나 문제들만 확인하고 저런 증상이 있음 나도 하나둘씩 교체를 해야겠다 생각은 했지만 막상 이제는 정말 증상들이 나타나니 한두 가지가 아니라 여러가지로 교체하고 바꿔야 할 것들이 많아집니다. 그가운데서 가장 말들이 많은 크랭크각센서  증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다가 갑자기 시동이 꺼지거나 엔진 체크등이 뜬다고 알려져 있기만 했습니다. 물론 그 상황을 겪은 경우에는 이런 상황에서 이 부품을 교환하면 되겠구나라고 알겠지만 막상 그렇게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는 이상증상이 이 증상이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들뿐이고 교체하고 증상이 사라지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결국은 다른 곳까지 점검을 해야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갑자기 정차중에 시동이 꺼질듯한 느낌의 부르르하는 증상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8만킬로부터 증상이 아주 가끔씩 있었지만 심한 상태는 아니어서 큰 신경을 쓰지 않다가 9만킬로 가까이 되면서는 이제는 좀 심한 충격으로 그러한 느낌을 주기적으로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캠각 센서 교체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는 아니었나 봅니다. 계속 같은 증상이 있었습니다. 크랭크 각센서도 교환하고 싶었지만 위치도 잘 안보이고 시간도 그렇고 해서 미루다가시간을 내서 확인해 보니 정말 교환하기 애매한 위치에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리프트 통해서 아래에서 교환하면 정말 쉽게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리프트 없이 작키로만으로 할려니 정말 쉽지 않은 위치입니다. 위쪽에서 흡기관을 탈거하고 라지에이터쪽으로 해서 복스 통해서 풀수도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걸려 있는 핀이 있어서 그것을 빼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아니면 엔진 밑 커버를 전부 풀어내면 확인이 좀더 쉬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밑에서 빼내고 위쪽에서 다시 집어넣고 이렇게 저렇게 해서 교체를 했습니다. 교체하고서는 그동안 가끔씩 느껴지던 엔진의 불안함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교체하면서 다음에는 위쪽에서 교체하기 쉽도록 걸쇠에 고리를 걸지 않았습니다. 위쪽에 소켓쪽만 걸어서 마무리 했습니다. 선이 짧아서 주변에 걸리거나 빠지거나 할 것은 아닌듯 합니다. 

 

아직도 교체해야 할 부품들은 엄청 많지만 그래도 시급한 부품부터 교체를 했습니다. 정말 문제가 발생하기 전이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이제는 다른 부품들도 사전에 미리미리 교체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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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엠커엄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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