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tip 2024. 12. 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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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프레샤 에어통을 자주 사용하지 않다보니 사용하고 나면 안쪽에 생긴 물기를 제거하고자 자주 드레인콕을 풀러서 물기를 제거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어쩔 수 없는지 어느 순간부터 드레인콕에서 물이 나오지 않아서 안쪽을 뚤어 보려고 해도 다시 막히는 일이 계속 되어서 어쩔 수 없이 드레인콕 전체를 풀어서 청소를 해야 할것 같아서 드레인 볼트를 풀러 보려고 하니 본드를 발라서 고정을 한것이라서 정말 풀리지 않아서 한참을 힘을 주어서 풀다보니 결국은 볼트가 부러지는 사태가 생겼습니다.

아 일이 커져 버렸고 안쪽에 나머지 빠지지 않은 부분을 제거를 해야 하는데 이거 괜히 청소한다고 했나 하는 후회가 생기는데 어짜피 부러진거고 해결을 해야 하는데 이럴때 용접을 할줄 알면 그냥 너트 하나 용접해서 다시 구멍만 막으면 쉬울텐데 용접기도 없고 참 난감합니다. 드레인 볼트 규격은 m12입니다.

드레인볼트 구조를 보면 좀더 천천히 안쪽을 청소를 했으면 그냥 사용해도 될 것 같았는데  쉽게 생각하고 풀렀다가 사고를 친 것 같은데 문제는 안쪽에 부러진 나머지 부분이 백탭을 사용해도 안빠집니다. 오히려 동으로 되어 있어서인지 안쪽에 밀착이 되어서  나사산이 뭉그러지기 시작했습니다.  

 

어째 일이 점점 산으로 가기 시작했습니다. 쉽게 될 것 같았던 일이 너무나도 커져서 결국은 드릴로 안쪽에 붙어버리 나머지 부분을 갈아버리고 가지고 있던 m12 나사산 만드는 공구로 다시 만들어 봤는데 이미 드릴로 입구부터 전체적으로 키워버린 구멍 사이즈 때면에 제대로 걸리는 볼트가 없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고생을 하다가 결국은 m13 나사산 만드는 공구를 구매를 해서 좀더 크게 나사산을 만들고 m13 볼트로 막으면 되지 않을까 해서 알리에서 엔진오일 볼트 복구용으로 나오는 제품을 구매를 했습니다.

1mm 차이가 이렇게 다른지 두개의 나사산 공구를 비교해 보니 크기가 이렇게나 다릅니다.

아무래도 m12용이 저렴이 제품이라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바로 드레인 구멍을 m13으로 돌려서 새롭게 나사산을 만들었더니 생각보다 깎인 나사산이 크게 깍인것은 아니였는지 기존에 드레인콕으로 사용하려고 구매를 했던 12.9.mm 볼밸브를 끼워보니 잘 맞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지 잘 마무리를 하고 드레인콕을 제대로 막았습니다.

이번에 이렇게 하다보니 공구도 다양하게 가지고 있어야 하고 결국은 용접도 할 줄 알아야 좀더 쉽게 공구를 만들거나 보수 할 수 있다는걸 더욱더 깨닫게 됩니다. 용접만 할 줄 알았으면 쉽게 끝났을 일을 한참을 고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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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엠커엄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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